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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온도를 올려 주는 음식. 강가희 -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다] 김혜원,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여러가지 길이 있겠죠. 조금 천천히 가는 것도 있고 힘내서 같이 가는 길도 있고. 영원히 지금 상태가 지속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좀 바보같아서요. 제가 정말 뭐라고..." 그리고 그가 말했다. 그의 마지막 말에서 심장이 멈춰지는 것 같았다. "뭐긴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데.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어요. 우리는 모두 각자 세상의 주인인 것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했다.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다고 했다. 눈물이 났다. ⓒ 김혜원,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다. 우리는 모두 각자 세상의 주인.
[다시 피어나는 꽃] 박노해 - 오늘은 다르게
정결하게 스러지는 꽃송이를 만지면서 나는 찬바람에 몸 웅크리며 떨었습니다. 그러나 패랭이꽃은 한송이가 지면 새 꽃송이가 피어나고, 또 지고 이어서 피어나고...... 지는 꽃은 슬픔이었고 다시 피어나는 꽃은 감동이었습니다. 늦가을 첫서리가 내릴때까지 내내 그랬습니다. 저 연약하고 가녀린 몸에 저리도 줄기찬 생명력이 숨어 있었던가. 최후까지 피어나는 끈질긴 투혼이 정녕 어디에 숨어 있었던가. 그래, 산다는 건 한순간 폭포처럼 장렬히 쏟아버리는 그 무엇일수도 있지만, 깊숙한 뿌리에서 길어올린 생명력으로 줄기차게 피고 지고 또 피고 지는 것이야. 내 인생의 최후까지 꽃 피워 가는 거야. 자신의 때를 다하고 나면 머뭇머뭇 뒤돌아보지 않고 애써 피운 꽃송이를 뚝뚝 떨어뜨려 뿌리에게 돌려주고 가는거야. 무너질 것 무너지고 깨어질 것 깨어지고 나서야 새 꽃잎은 피어나는 것이겠지. 그렇게 살다 소리없이 가는거야. ⓒ 박노해, 오늘은 다르게. 박노해 시인의 시를 보면 마음이 착해지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정말 찰나에 불과한 인생이지만, 피고 지고 웃고 울고 하겠지만, 악착같이 살면서 동시에 착하게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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