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 않고 걸어도 괜찮다] 정영욱, 참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힘을 주지 않아도 괜찮다.

높이 날아가려고 

허덕이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것대로 괜찮다.

언제는 뛰지 않고 걸어도 되고,

쉽게 울어도 된다.


또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서

굳이 괜찮아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혹여 그 삶을

이겨내지 못한 밤일지라도

오늘 만큼은 쉽게

잠들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 정영욱, 참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댓글

7일동안 가장 많이 본 글

[생각하고 싶을 때] 김소희 - 생각소스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다] 김혜원,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나쁜 사람] 박노해 - 오늘은 다르게

풀 수 없는 문제는 없다. 김우상 - 코드

[다시 피어나는 꽃] 박노해 - 오늘은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