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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첫 번째] 장석주 -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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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다는 건 외부 음식을  몸 안으로 들이는 일 이상이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건 분명한 일이다. '나'는 내가 먹는 음식의 총체이니  적게 먹고 좋은 것으로 골라 먹고, 직접 요리해서 즐겁게 먹자. 그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이다. ⓒ 장석주,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문학세계사.

[흔적이라도 남았다면]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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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머무른다. 자세히 들여다본다. 천천히 걷는다. 자꾸만 돌아본다. 내내 그리워한다. 어떤 종류의 흔적이라도 남았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렇게 믿는다. ⓒ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