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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되어주자]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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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말하는 사람이 열과 성의를 다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추임새를 넣어주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내 입장만 내세우거나 내 주장을 설득시키려고만 하지 말고요.  아, 쉽지 않습니다.  판소리를 할 때  소리꾼 옆에서 북으로 장단을 맞추며  '얼쑤', '좋구나' 하며 추임새를 넣어주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고수' 이다. 고수의 추임새에 소리꾼은 더욱 신명나게  열과 성의를 다해 소리를 완성한다. . 아이가 엄마와 '대화'라고 하는 소리를 낼 때 엄마는 판단하거나 지도하려는 잔소리꾼이 아니라  '얼쑤' 하고 추임새를 넣어주는  우리 아이만의 '고수'가 되어 주자.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  그것을 실천하려는 노력과 더해지면  아이와 엄마는 세상 누구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미래와사람 출판. https://blog.naver.com/marasong88/22225423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