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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는 건]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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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라는 건 우리를 괴롭기도 평생의 숙제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또 무언가에 몰두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주기도 한다. 이제는 걱정될 정도로 일만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먼저 묻고는 한다. 무슨일 있어? 정말 일이 잘 풀리고 재밌어서 열심히 하는 거라면 축복해줄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서 한번 안아줘야 하는 일이니까. 지나칠 정도로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어딘가에 강하게 상처받은 상태일지도 모른다.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무한한 잠재력]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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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아직 실현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때로는 가혹한 환경 때문에, 때로는 자기 안의 콤플렉스 때문에  실현되지 못한 그 잠재력 중에는, 스스로의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도 있고, 누구도 해내지 못한 어려운 과업을 완수하는 재능도 있으며, 생존과 실용을 뛰어넘어  예술과 학문 그 자체를 추구할 에너지도 포함되어 있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 . . 무의식은 무언가 존재하지만 깨닫지 못하는 의식이 아닌, 어떤 의식이 있는지 존재 자체를 아예 모르는 상태도 있습니다. 그 안에는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실력이나 힘을 넘어서는 잠재력도 있겠지요. 발휘되면 무서운 힘을 보여주는 잠재력. 많이 움직이고 다양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행동하고 성장해 나아간다면 그 잠재력을 꼭 발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애쓰고 있는 당신의 빛나는 모습]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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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울의 이유는 중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우울에 이유가 없으면 어떠하랴. 끝내 찾아낸 이유가 타인에 이해받을 수  없을 만큼 사소한 것이면 또 어떠하랴. 나의 우울에 타인의 허락은 필요치 않다. 나의 아픔에  적절한 조건 또한 필요치 않다. 사람은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아플 수 있고, 남들이 가볍게 여기는 것에  삶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도 있다. 아픔의 이유를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있는  당신이, 스스로의 아픔에 끊임없이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고 있는 당신의 밤이  조금은 편안했으면 좋겠다. 아무런 이유가 없더라도 아플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은 더 강한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겠지만, 지금은 그 모습 또한 당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온 힘을 다해 이겨 내려  애쓰고 있는 당신의 빛나는 모습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출판. . . . 삶은 참 쉽지 않습니다. 예상하고 생각한 대로 흘러가는 건 하나도 없고요. 계속 무언가가 툭툭 치고 올라옵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돈도 적고 성장도 더디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고 반복하면 성장할 기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언젠가는 꼭 기회가 근처에 옵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고 있다면 기회가 왔을 때 그게 기회임을 알아보고, 그 기회를 꽉 잡으실 수 있다고 믿어요. 지치지 말고 가끔은 쉬기도 하면서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