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해] 김혜원,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내가 누군가의 '그대'일 수 있을 때,

그리고 나의 '그대'들이 현존할 때,

늦기 전에 진심을 다해

서로가 서로에게

오늘의 기쁨의 대상이 되어주면 참 좋겠다.

피로 섞여 있는 겉모습 가족이든,

그렇지 않아도 진심을 알아주고

서로의 삶을 응원해 주는 내면의 가족이든,

내 사람들인 그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나의 그와 그녀에게 오늘

'사랑'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

이왕이면 지금 생각났을 때 말이다.

용기가 없다면?

마음에서 좀 끄집어 내 주었으면 좋겠다.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 김혜원, 오늘의 이름이 나였으면 좋겠어.




서로에게 기쁨의 대상이 되는 그대들이 곁에 있을 때

진심을 다해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해야겠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지요.

하지만 늦기 전에 꼭 표현해야 합니다.

미루다보면 평생 못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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