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용서 구함'에 익숙지 않다. '감사'에 대한 표현도 과거보단 나아졌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런 도구들을 사용해 마음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평생 말도 많이 섞지 않고 데면 데면하게 지냈던 아버지에게 갑자기 감사와 용서 구함을 전달한다는 것이 어디 쉬울까. 하지만 그러한 순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심으로 감사와 용서 구함을 실행했을 때 일어나는 기적 같은 변화는 망설였던 순간이 아찔하게 느껴질 정도로 크고 값지다. ⓒ 김선중, 모든 것이 가능한 나는 누구인가. I 아이. 원너스미디어 출판.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나에게 내 상처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꾸는 일이었다. 나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나의 가장 어두운 상처까지 대면하여, 그 상처로부터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마침내 그 상처를 완전히 나의 일부로 끌어안는 것.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날마다 이 세상과 새로운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더욱 투명하게, 부드럽게, 해맑게 가꾸는 일이다. 상처를 삭제할 수는 없지만, 상처를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The greatness of a man is not in how much wealth he acquires, but in his integrity and his ability to affect those around him positively. 한 남자의 위대함은 얼마나 많은 재력을 가졌는가에 있지 않고, 그의 정직함과 그의 주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에 있다. [Bob Marley] ⓒ 아우레오 배, 영어책. 바른북스 출판. . . . 본인 스스로가 긍정적이면 당연히 좋은 사람이겠지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주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그런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가만히 바라보다 그런 생각을 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몹시 추워지겠구나. 생각해보면 항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가 내렸었다. 벚꽃 잎이 다 떨어지고 더워질 때도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할 때도 어떤 신호처럼 비가 내리고는 했다. 그런 자연 현상은 마치 나에게 말을 해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만약, 네 삶에 비가 내린다면 그것도 아주 많이. 우산을 들어도 어깨가 젖고 어딘가로 향할 수 없을 정도로 퍼붓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너의 계절이 확연히 바뀌기 위해서라고. 비가 그치고 났을 때만 볼 수 있는 하늘과 비가 그치고 났을때만 바뀌는 계절을 한 아름 느끼게 해주려고 그렇게 비가 내라는 거라고.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진동은 공기를 타고 전달됩니다. 음악은 진동의 과정을 들려주지만, 그림은 진동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고흐의 그림을 보고 감동하는 것은 , 고흐의 그림이 사진 같아서가 아니죠. 고흐의 절박한 떨림이 붓을 타고 캔버스에 고스란 전달된 흔적을 부지불식간에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까지의 썰은, 나를 떨리게 하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그 떨림이 분노에 의한 것이든 환희에 의한 것이든, 티끌만큼이라도 스스로를 이끄는 일에 망설이지 말고 기꺼이 끌려가면, 또 다른 세계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얘깁니다. ⓒ 석정현 - 설화집. 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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