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시간동안 아무 걱정 없이 산책을 하거나 마음 챙김을 위한 명상을 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일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더 나은 삶과 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훨씬 지혜로운 스케줄 관리가 아닐까. 우리가 잠시 마음의 고삐를 내려놓고, 너무 많은 욕망과 스케줄의 가지치기를 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가장 중요한 꿈의 줄기가 더 환한 세상의 햇살과 더 풍요로운 정신의 자양분을 듬뿍 얻을 수 있기를.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김영사.
#이별_말고_졸업 누가 갑이고 을이든 먼저 존중하고 사랑하면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별은 저만치 다른 얘기로 미뤄두고 싶더군요.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오랫동안 한 사람과 함께 사랑할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그래서 있는 힘껏 사랑하다 이별이 아닌 졸업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이죠. ⓒ 이명혜, 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사이다출판.
진동은 공기를 타고 전달됩니다. 음악은 진동의 과정을 들려주지만, 그림은 진동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고흐의 그림을 보고 감동하는 것은 , 고흐의 그림이 사진 같아서가 아니죠. 고흐의 절박한 떨림이 붓을 타고 캔버스에 고스란 전달된 흔적을 부지불식간에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까지의 썰은, 나를 떨리게 하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그 떨림이 분노에 의한 것이든 환희에 의한 것이든, 티끌만큼이라도 스스로를 이끄는 일에 망설이지 말고 기꺼이 끌려가면, 또 다른 세계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얘깁니다. ⓒ 석정현 - 설화집. 성안당.
댓글
네이버 공유하기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