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응원하며 지켜봐 줄게]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네가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지저분해진다고 혼내지 않을게.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도 않을게.
쓸데없이 그런 걸 왜 하고 있냐고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 줄게.
삐뚤빼뚤 돌아가도 반듯해야 한다고 재지 않고 
손이 더러워지거나 다치면 
깨끗이 씻어주고 반창고를 붙여줄게.

그러니 너 하고 싶은 거 즐겁게 열심히 하렴.
엄마 아빠는 그저 네 옆에서 응원하며 지켜봐 줄게.

ⓒ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미래와 사람 출판.






저도 그렇게 켰을텐데요.

어떻게 컸는지 자주 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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