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힘을 다해]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사랑할 대상만 있다면, 
사랑할 수 있는 일과
사랑할 수 있는 삶이 있는 한, 
우리는 아직 괜찮으니까.

여전히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슬픔에 빠진 나를 
세상에서 가장 따스하게, 
온 힘을 다해 힘껏 
껴안아주고 싶은 오늘이다. 

ⓒ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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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이 시작되었네요.
지금껏 달려오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잘 풀린 일도 있을테고 
생각했던 만큼, 또는 노력한 만큼 잘 안된 일도 있겠지요.

계획했던대로, 생각했던대로 되면 재미 없지 않나요?

그럴수록 누구보다 가장 먼저 나를 생각하고,
오늘도 수고한 나를 
힘껏,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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