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마주해야 하는 때]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살다 보면 상처 받은 과거의 나를
마주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리고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한다.
그때는 몰랐던, 그러나 지금은 알고 있는
멋진 대답을 들고서 말이다.
나는 어떤 상처를 외면하고 있을까.
어떤 아픔을 방치하고 있을까.
만약 용기를 내 지난 날의 나를 만난다면,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고,
언제든 넘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상처받은 자신을
스스로 안아 줄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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