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같이 느껴질 때]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난 꼭 그게 사랑 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언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지
선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과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고 나서야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걸 안 사람.

나를 언제부터 좋아했어? 라는 물음에
그렇게 답한 적이 있었다.

나도 모르겠어.
창문을 열어보니까 눈이 내리고 있던데?

ⓒ 박근호,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댓글

7일동안 가장 많이 본 글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게임 기획자의 레시피. 신태주 - 게임 서버 오픈합니다

[감사함을 전할 때는]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마지막까지 행복해야] 이명혜 - 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내가 그린 고래 그림] 고래의 날 - 2021.02.21

[회사 생활의 비결 - 운동] 이명혜 - 17년째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