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해도 나름 좋은 재료] 석정현 - 썰화집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너무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일이야.
그래서 일단은 엉성하게나마
형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는,
어설픈 무언가를
다듬고 고치는 게 훨씬 쉬우니까."

가끔 제가 제게 하는 말입니다.
작가도 사람인지라
주변의 정갈한 삶을 동경하곤 하지만,
엉성한 생활의 흔적도 나름
앞으로의 삶에 좋은 재료가 되는 법.

ⓒ 석정현 - 썰화집
성안당




댓글

7일동안 가장 많이 본 글

주변 온도를 올려 주는 음식. 강가희 - 이제, 당신이 떠날 차례

[다시 피어나는 꽃] 박노해 - 오늘은 다르게

[Forgiveness] AureoBae - The Book of English

[뒤집어 생각해 보는 연습] 이선형 -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미안하다는 말은 아무리 늦게 도착해도] 정여울 -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